그동안 침수가 잦았던 광양항 동측과 서측 항만배후단지 배수로에 대해 정비가 추진된다.(사진=여수 해수청 제공)
전남 광양항 동·서측 항만배후단지의 배수로 5.5km가 정비된다.
27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조희송 청장)은 광양항 동·서측 컨테이너배후단지 후면 배수로의 단면이 작아 인근 저지대에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 해수청은 제3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2011.7.)과 수정계획(2016.9.)에 반영해 광양항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로 231억 원을 들여 2014년 11월까지 2.7km 구간의 배수로 정비를 마쳤으며, 내년 7월까지 168억원을 들여 잔여 구간인 2.8km에 대해서도 정비할 계획이다.
여수 해수청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항만배후단지 입주민의 거주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