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통합당 후보 “文탄핵 반대, 황대표 당선될지 안 될지도 몰라”

광양 통합당 후보 “文탄핵 반대, 황대표 당선될지 안 될지도 몰라”

21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미래통합당 김창남 후보.(사진=남도일보 제공)

 

21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미래통합당 김창남 후보가 당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 추진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밝히며 “황교안 대표가 앞으로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실지 안 되실지 모르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7일 전남CBS와 LG헬로비전, 남도일보가 공동 주관한 21대 총선 전남동부권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김 후보는 당내 문재인 대통령 탄핵 주장에 동의하는지 묻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앞전 대통령이 감옥에 가고 또 뒤에 분 대통령이 (감옥에 가고), 그 앞에 대통령이 죽기도 하고 감옥에 가고 이런 것은 안 되는 연쇄 반응”이라며 “미래통합당이지만 야당 속의 여당처럼 그런 의견도 수렴해 활동하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후보는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을 계속 조롱하고 비아냥 댄다”며 “합리적 토론과 이성적 대화가 아니라 조롱하고 비아냥대고 공격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민주당 서동용, 통합당 김창남, 무소속 정인화 후보가 출연해 7일 오전 10시 LG헬로비전 아라방송 스튜디오에서 녹화로 진행됐다.

방송 일정은 7일 오후 4시 5분 전남CBS 라디오(FM 102.1/순천 89.5), LG헬로비전 아라방송(채널 25번) 오후 7시40분부터 각각 90분간이며, 남도일보는 이튿날 아침 조간신문 지면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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