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갑 소병철 41.6% 노관규 36.8%..오차범위 접전

순천갑 소병철 41.6% 노관규 36.8%..오차범위 접전

두 후보간 지지도 격차 4.8% 포인트
당선가능성, 소병철 47.3% 노관규 36.4%
정당지지도, 민주당 62.6%로 다른당 압도
지지 후보 선택 요인은 능력과 경력, 소속 정당 순

 

21대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와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CBS와 LG헬로호남방송, 남도일보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 소병철 후보가 41.6%,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36.8%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두 후보 간 지지도 격차는 4.8% 포인트로 조사됐다.

이어 미래통합당 천하람 후보 5.2%, 민중당 김선동 후보 4.4%, 정의당 강병택 후보 2.3%, 국가혁명배당금당 정동호 후보 1.4%, 민생당 기도서 후보 1.3%, 기독자유통일당 이정봉 후보 1.1%로 나타났고, 없음 2.8%, 잘모름 3.0%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소병철 후보 47.3%로 지지도 조사보다 5.7% 포인트 높았고, 노관규 후보 36.4%로 지지도보다 0.4% 포인트 낮았다.

민주당 지지자의 57.8%는 소병철 후보, 32.3%는 노관규 후보를 각각 지지했으며, 무당층의 59.4%는 노관규 후보, 13.2%는 소병철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62.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미래통합당 7.7%, 정의당 7.6%, 국민의당 5.7%, 민중당 3.3%, 민생당 2.4%, 우리공화당 0.6%, 기타정당 3.5%로 조사됐고, 없음 5.7%, 잘모름 1.1%였다.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는 더불어시민당 38.9%, 열린민주당 16.5%, 정의당 10.6%, 미래한국당 7.5%, 국민의당 4.4%, 민중당 3.8%, 민생당 2.4%, 우리공화당 0.8%, 기타정당 4.5%로 나타났고, 없음 6.1%, 잘모름 4.6%였다.

지지 후보 선택 주요 요인은 능력과 경력 33.9%, 소속 정당 27.7%, 정책 및 공약 16.3%, 청렴성 11.3%, 당선가능성 6.6%, 잘모름 4.1%로 조사됐다.

총선 투표의향에서는 반드시 투표할 것 80.9%, 가급적 투표할 것 13.6%로 94.5%의 응답자가 투표의향을 나타냈고 투표하지 않을 것은 4.1%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전남CBS와 LG헬로호남방송, 남도일보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집방법은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 내 무작위 추출이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은 9.8%(무선 20.5%, 유선 4.4%)였다. 조사방법은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고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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