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만족한다’

여수시민,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만족한다’

전남 여수시 전라선 옛 철길 공원 조성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높게 타나났다.(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권오봉 시장)가 시민 686명을 대상으로 전라선 옛 철길 공원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 7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여수시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10일간 모바일 앱 ‘시민소통광장’에서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24%가 매우 만족, 54%가 만족을 표했고, 보통은 20%, 불만은 2%로 집계됐다.

불만 사항으로는 벤치, 정자 등 휴식공간 부족, 청결상태 미흡, 오토바이‧전동휠 무단통행, 반려동물 관리 소홀 등이 꼽혔다.

시 관계자는 “전라선 옛 철길 공원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여수의 명소가 됐다”며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9일 개통한 전라선 옛 철길 공원은 먼저 만흥~양지바름공원 16.1km 구간을 개통한 뒤 2023년까지 (구)덕양역~대포~(구)율촌역 5.3km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전남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