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예산 내덕" 이용주·주승용, 예산 확보 성과 홍보전

"여수 예산 내덕" 이용주·주승용, 예산 확보 성과 홍보전

전남 여수갑 선거구 이용주 의원(왼쪽)과 여수을 선거구 주승용 의원 프로필 사진(사진=자료사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0년도 정부예산 중 전남 여수시에 배정된 예산을 놓고 여수 지역 국회의원들이 예산 확보 성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여수 화태~백야 국도77호선 개설 200억원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 70억원 ▲여수국가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69억원 ▲2019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65억원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47억원 ▲노후상수도관로정비사업 30억원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29억원 ▲문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5억원 ▲한려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2억원 ▲미래 신성장동력 CO2 고부가가치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23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 21억원 ▲국가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 20억원 ▲폐플라스틱 자원화 소재개발 및 실증기반 구축 19억원 ▲광양항 묘도 항만 재개발 재정지원 사업 19억원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15억원 등도 확보됐다.

이와 함께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12억원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11억원 ▲고소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0억원 ▲여수시 생활문화센터 조성 9억원 ▲진남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사업 5억원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4억원 등을 확보했다.

국회 예결위원인 무소속 이용주 의원(여수갑)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예산은 당초 예비타당성 결과가 나오지 않아 산업부 예산에서 누락됐지만 산업부 담당 국·과장 등 실무자들을 설득해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항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추진예산은 해양수산부의 반대로 예산이 누락됐지만 2020년도에 예산이 수립되지 않을 경우 1년여가 지연되어 당초 계획된 사업 준공이 불가능하게 된다는 논리로 기재부와 해양수산부 담당자들을 설득해 19억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여수을)도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에서 증액된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와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사업비 등 지역숙원사업 예산 35억원 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주 의원은 “최초 국립해양기상과학관 유치가 부지매입 문제로 무산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문성혁 해수부장관과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등 사업 관련 기관 대표들을 직접 만나 논의한 끝에 부지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수시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이 함께 밤낮으로 노력해 주셔서 여수의 주요 현안과 숙원사업들에 대한 예산 증액이 가능했다”며 “향후 이번에 반영된 정부예산의 집행 및 사업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여수시 발전과 시민행복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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