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전 순천시장 "총선 출마, 시민 뜻대로…"

조충훈 전 순천시장 "총선 출마, 시민 뜻대로…"

 

내년 4월 총선에서 순천지역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조충훈 전 전남 순천시장이 "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후 총선 출마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전 시장은 5일 전남CBS 시사프로그램 '생방송 전남'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과분한 사랑을 주신 시민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는게 먼저"라고 밝혔다.

조 전 시장은 이어 "그 동안 시민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해 순천시장 선거에서 실패하면서 죄송한 마음에 어쩔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데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진심이 시민들에게 닿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총선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시장은 아울러 현재까지 10개월 간 역임 중인 한국 사료협회 회장으로서의 이야기도 전했다.

국내 사료업계가 가진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국내 사료업계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수입 펫사료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국내 펫 사료를 개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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