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일본정부 경제 보복 조치 철회때까지 불매운동"

보성군 "일본정부 경제 보복 조치 철회때까지 불매운동"

 

전남 보성군이 일본정부의 부당한 경제 보복 조치가 철회될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펼치겠다고 20일 밝혔다.

보성군은 최근 사무기기, 농기계, 보안 시스템 등 20억원이 넘는 일본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왔지만 앞으로 국산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본 전범기업과의 수의계약을 제한하고 공사 발주 등 보조사업 추진에서도 보조사업자가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은 의병 정신으로 지켜진 곳이고, 군민들은 자발적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펼쳐왔다"며 "우리도 전국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확산에 동참해 일본의 조속한 수출규제 철회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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