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 고층 숙박시설 논란

 웅천지구 택지개발관련 현장 간담회의 49층 숙박시설 윤곽(사진=고영호 기자)

웅천지구 택지개발관련 현장 간담회의 49층 숙박시설 윤곽(사진=고영호 기자)
여수 웅천지구에 들어설 고층 숙박시설을 두고 조망권 침해 등 논란이 일고 있다.

강정희 전남도의원은 21일 오후 3시 웅천 이순신마리나 2층에서 '웅천지구 택지개발관련 현장 간담회'를 주최했다.

웅천 지웰아파트 등에 사는 주민들은 "49층 숙박시설이 들어서면 2~6층까지 개방형 주차장인 데, 건너편 아파트 15층 높이까지 문을 열어놓지 못한다"며 사생활 침해 등을 주장했다.

 간담회장 건물에 걸린 주민 반발 현수막(사진=고영호 기자)

간담회장 건물에 걸린 주민 반발 현수막(사진=고영호 기자)
규탄 피켓을 들고 간담회장에 들어온 주민들은 "아파트와 숙박시설간 이격거리가 기준인 30m를 넘더라도 주거·교육·청소년문화시설이 밀집돼 있으면 주민 권익을 위해 여수시장이 불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층 숙박시설 사업자 측은 여수시가 아파트와 숙박시설간 이격거리를 측정한 결과 28m로 허가가 나지 않자, "도로 부분도 절반이 대지로 돼 있어 이격거리가 30m를 넘는다"며 반발했다.

사업자 측은 여수시를 상대로 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전라남도에 행정심판도 청구해 현재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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