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11만 톤급 크루즈 중국 응급환자 이송

여수해경 11만 톤급 크루즈 중국 응급환자 이송

해경 경비함에서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가 21일 밤 11시 28분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남동쪽 42km 앞 바다를 항해하던 크루즈 여객선(11만 톤급, 이탈리아 선적)의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에서는 20대 중국 응급환자와보호자를 편승하고, 원격 응급의료시스템 이용해 대형병원 전문 의료진의 조치에 따라 응급치료를 하면서 이동했다.

해경은 고흥 나로도 근처 안전해역에서 나로도 파출소 구조정에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옮겨 태우고 구조정은 고흥 나로도 축정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고흥지역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해경은 "중국인 응급환자가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끝내고, 중국 톈진으로 돌아가던 중 고열로 여객선 의무실 진찰 결과 급성폐렴 증상을 보여, 해경에 구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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