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상포 사건 "반면교사 삼겠다"

권오봉 여수시장 상포 사건 "반면교사 삼겠다"

송하진 여수시의원(좌측)이 권오봉 시장에게 묻고 있다(사진=독자제공)

 

권오봉 여수시장이 인허가 특혜 의혹이 제기된 돌산읍 상포지구 사건에 대해 "반면교사 삼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21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송하진 여수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하자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상포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과 관련해 권 시장에게 사업 주체 등을 따졌으며 권 시장은 "상포 문제를 반면교사 삼아서 민선 7기에서는 다시는 절대 그런 일 없도록 행정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상포사건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송 의원이 질문한 내용을 두고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며 행정은 개인간의 투자 등 관계에는 개입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여수 시민단체는 상포지구 인허가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주철현 전 여수시장을 고발했으나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시민단체가 반발하면서 고발 사건이 광주 검찰로 넘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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