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에서 열린 간담회(사진=전남지방경찰청)
정부가 자치경찰제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남지방경찰청이 원활한 물류 이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산단·항만 입주업체와 간담회를 했다.
21일 여수경찰서와 광양경찰서에서 여수산단·광양산단 업체, 여수광양항만공사, 시청, 도로교통공단 등이 함께 산단 주변의 교통 시설물 개선을 논의했다.
물류수송이 많은 시간대에는 교통경찰 배치 및 교통사고 전담 조사관을 지정해 신속 대응하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경찰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단 입주업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경찰과 지자체·기업으로 구성한 T/F팀을 운영하면서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