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설 상여금 지급 업체 지난해 비 5.6% 증가

여수 설 상여금 지급 업체 지난해 비 5.6% 증가

 

올해 설 연휴에 상여금을 지급하는 여수지역 업체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상공회의소가 180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수지역 기업의 84.2%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상여금 지급비율 78.6%에 견줘 5.6% 정도 상승한 수준이다.

반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업체는 15.8%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시행 54.5%, 경기 어려움 27.3%, 자금부족 18.2% 순으로 분석됐다.

올해 설 연휴 기업의 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견줘 동일하다가 62.1%로 지난해에 보여수지역 기업이 느끼는 명절 체감 경기가 조금 나아진 것으로 나왔다.

여수상의는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 조사결과는 우리지역 기업체의 자금여력이 작년에 비해 근소하나마 나아지고 있음을 반영한 결과”라며 “이는 여수산단 석유화학 연관업체를 중심으로 경영환경이 다소 개선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여수지역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긍정적 기대심리 또한 영향을 미친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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