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항쟁 의미를 기리는 평화공원 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여순항쟁 유적지가 한국현대사 격동기의 역사현장에서 역사교훈의 장소로 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춘 여순항쟁 평화공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여사연은 유적지 답사 등 여순항쟁 70주년 추모행사를 마무리하며 19일 입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여사연은 "여순항쟁 유적지 보호와 관리가 허술하다"며 "평화공원은, 하루가 다르게 사라지고 있는 여순항쟁 관련 사료와 증언을 한데 모아, 항쟁 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