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CBS는 18일 '제5회 순천사계전국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전남 CBS)
전남CBS가 특별기획한 제 5회 순천사계전국 사진공모전 영예의 금상(순천시장상)은 조영진 작가의 '낙안읍성 가을'이 선정됐다.
조 작가의 이번 작품은 순천 낙안읍성의 전경과 함께 가을의 따뜻한 정취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CBS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순천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75명의 작가가 292점의 사진을 응모했다.
이번 사진전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 5명이 지난 달 23일 진행했으며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가작 5점 등 총 5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순천시장상인 금상은 조영진 씨의 '낙안읍성 가을', 순천시의장상인 은상은 정지연 씨의 '드라마 셋트장', 전남CBS 본부장상인 동상은 정은주 씨의 '순천만 흑두루미'과 이용일 씨의 '신대지구의 봄' 등이 선정됐다.
상금으로는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은 각각 30만 원 등이 입선자들에게 수여됐다.
서정진 순천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은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순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는 좋은 작품 발굴에 힘 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영재 순천부시장도 축사에서 "순천은 하늘이 내린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이며, 시민들이 작가의 감상이 더해진 작품들을 감상하며 순천을 즐기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전남CBS 김의양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좋은 작품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순천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을 통해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내년 1월 5일까지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낙안읍성 가을' (금상, 조용진 作)
'드라마셋트장' (은상, 정지연 作)
'순천만 흑두루미' (동상, 정은주 作)
'신대지구의 봄' (동상, 이용일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