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수청 광양항 국내 최대 규모 35만톤 접안시설 확보

여수 해수청 광양항 국내 최대 규모 35만톤 접안시설 확보

광양항 원료부두 3번 선석 위치도 및 변경 내역(사진=여수해수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광양항에 국내 최대 규모의 35만톤 접안시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양항 원료부두 3번 선석의 접안 능력을 25만톤에서 35만톤으로 올리게 됐다.

해수청은 세계해운 시장의 선박대형화 추세에 따라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원료 하역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광양항 원료부두의 접안능력 확충을 2008년부터 추진해 왔다.

원료부두 3번 선석의 전면 수역 수심을 23.5m로 준설했다.

광양항 제3항로의 폭도 480~500m로 확장했다.

선박고정 시설도 200톤 규격으로 교체하는 등 시설 개량과 보강 공사를 마쳤다.

해수청은 "이번 접안 능력 확충으로 연간 약 177억 원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광양항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양항의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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