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수험표를 놓고 갔어요" 전남경찰 수험생 수송 10건 지원

"아들이 수험표를 놓고 갔어요" 전남경찰 수험생 수송 10건 지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인 15일 전남 경찰이 지각한 수험생들을 시험장으로 수송하고 있다(사진=전남청)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인 15일 전남 경찰이 지각한 수험생들을 시험장으로 수송하고 있다(사진=전남청)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인 15일 전남 곳곳에서는 수험생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수험표를 찾고, 지각을 면했다.

15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10분까지 112종합상황실 등에 11건의 도움 요청이 신청됐다.

경찰은 10명을 시험장까지 수송했고, 1명의 수험표를 찾아줬다.

경찰은 7시 45분쯤 광양읍 광양고에서 수험생이 시험장을 잘못 찾아온 것을 발견, 순찰차에 태워 에스코트해 안전하게 수송했다.

이어 8시 15분쯤 여수에서는 수험생 부모로부터 아들이 수험표와 신분증을 집에 두고 갔다는 신고를 받고, 부모로부터 수험표와 신분증이 든 지갑을 받아 전달해줬다.

또 경찰은 버스터미널에서 수능시험에 늦어 뛰어가고 있는 학생을 오토바이에 태워 시험장에 무사히 데려다주었고, 택시기사가 길을 몰라 시간이 지체된 수험생을 순찰차로 안내해 시험장 도착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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