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태풍 경보 계속 광양 백운산 302㎜

 태풍 북상에 따라 여수 국동항에 피항한 어선과 여객선(사진=여수시)

태풍 북상에 따라 여수 국동항에 피항한 어선과 여객선(사진=여수시)
태풍이 북상하면서 전남지역도 계속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광양 백운산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여수지역 해안가 일대는 사람이 서 있기가 힘들 정도의 강풍도 몰아치고 있으며 국동항 등에는 태풍을 피해 정박한 어선들로 즐비하며 뱃길이 통제된 여객선도 육지에 묶여 있다.

여수 등 전남 동부 남해안 앞 바다는 파도가 2~6m로 집채만한 포말을 일으키고 있다.

 태풍이 북상한 5일 오후 여수 신항 해안가에 부유물이 밀려오고 있다(사진=고영호 기자)

태풍이 북상한 5일 오후 여수 신항 해안가에 부유물이 밀려오고 있다(사진=고영호 기자)
이번 태풍 '콩레이(KONG-REY)'는 특히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다.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전 8시 현재 광양 백운산에 5일~6일 이틀간 302㎜를 최고로 장대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옥룡면 옥룡계곡 등은 백운산에서 흘러내린 거대한 소용돌이의 흙탕물이 급물살을 이루며 하류로 내려가고 있다.

광양지역은 6일 새벽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8시간 동안만 185.2㎜가 쏟아졌다.

5일~6일 이틀간 최대 강수량은 백운산을 중심으로 강진 252.5, 해남 251.0, 장흥 229.5㎜이며 여수산단 195.5, 순천 186㎜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주말인 6일 오전까지 전남 해안지방과 지리산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도 일겠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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