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표한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권 시장은 입장을 발표해 "남북관계 발전에 따른 경제 협력사업 선점을 위한 준비에 착수할 것"이라며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시장 선거 당시 '새터민의 남북경협 인적 자원화 지원'을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여수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새터민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여수시는 이런 이점을 살리기로 했다.
여수지역에서는 김대중 정부 시절에 대북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