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생산설비(사진=고영호 기자)
'여수시·여수산단 공동발전협의회(공발협)'가 여수국가산단 입주 반세기를 맞아 '여수시민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고용' 등 경제 여건에 대한 요구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발협은 "과거에는 환경안전 개선과 소외계층 지원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것에 견줘 최근에는 지역주민의 고용이나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측면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시민들은 여전히 '환경보전'이나 '안전재해 보전'에 대해서는 5점 만점에 2.7점의 낮은 만족도를 나타내 환경과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여수시민들은 또 '여수산단의 노사관계'와 '녹지해제를 통한 공장증설'에 대해서는 5점 만점에 3.1점으로, 비교적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민들은 여수산단 기업과 지역사회와 협력 관계 그리고 산단 취업 때 여수시민 가점제에 대해서는 평균 3.5점 정도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다음은 조사 개요.
- 조 사 명 : 여수국가산단 입주 반세기 시민만족도 조사
- 조사대상 : 여수시민
- 조사기간 : 2018년 6월 28일 ~ 6월 30일 (3일간)
- 표 본 수 : 737명
- 응 답 율 : 85.1%
- 표본오차 : ±2.57%P(95% 신뢰수준)
- 표본추출방법 : 여수시 인구수 비례에 의한 무작위 확률표집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면접조사
- 의뢰기관 :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 조사기관 :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 분석도구 : SPSS 12.0K for Wind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