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수 앞 바다 22명 승선 낚싯배 침수 전원 구조

[영상] 여수 앞 바다 22명 승선 낚싯배 침수 전원 구조

낚싯배(우측)에서 해경 경비정으로 옮겨타고 있다(사진=여수해경)

 

20 여 명이 탄 낚싯배가 여수 앞 바다에서 침수됐으나 전원 구조됐다.

14일 저녁 7시 29분 여수시 남면 작도 남동쪽 3km 앞 바다에서 22명이 승선한 9.77톤 낚싯배의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며 선장이 여수항만 VTS를 경유해 여수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여수해경은 30 여 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경비정으로 낚시꾼 20명을 신속히 옮겨 태워 국동항에 입항 후 귀가토록 했다.

낚싯배는 이날 오후 3시 9분 여수 국동항에서 낚시꾼들을 태우고 작도 앞 바다에서 선상 갈치 낚시 도중 기관실 해수 펌프의 파이프 파공으로 해수가 유입돼 기관실이 50cm가량 침수됐다.

해경은 기관실 배수 작업과 함께 파공 부분을 임시 수리했지만 배터리 고장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해 안전해역까지 예인 후 선단선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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